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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고구마보다 나은 이유? 혈당·소화·열량까지 비교해보자

liaz 2025. 5. 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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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vs 고구마

단호박은 특유의 달콤함 덕분에 간식 대용으로도 자주 활용된다.

특히 찜으로 간단히 조리하면 식감도 부드럽고, 조미 없이도 맛이 진하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고구마 대신 단호박을 찾는 이유는 단순한 기호 차이뿐만 아니라 영양학적 특성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열량과 당질 – 단호박이 더 가볍다
100g 기준으로 봤을 때, 단호박은 고구마보다 열량과 당질이 모두 낮다.
고구마 100g에는 약 128kcal가 들어있지만, 단호박은 약 66kcal 수준이다.
당질도 고구마는 27.9g으로 높은 편인 반면, 단호박은 13.5g 정도로 절반 수준이다.
이런 차이 덕분에 단호박은 체중 감량 중에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식재료로 평가된다.


소화와 가스 생성 – 단호박이 더 편안하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고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가스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반면 단호박은 소화가 잘 되고, 식이섬유도 적당한 수준으로 배에 부담을 덜 준다.
직접 먹었을 때도 고구마 특유의 더부룩함 없이 편하게 소화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혈당지수(GI) – 단호박이 더 안정적
혈당지수(Glycemic Index)는 식후 혈당 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약 70으로 다소 높은 편인 반면, 단호박은 약 51로 중간 수준에 속한다.
이는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 특히 당뇨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단호박이 더 유리하다는 뜻이다.


영양 성분 비교 – 핵심만 요약한 표

단호박 vs 고구마

 

열량 (100g 기준) 66kcal 128kcal
당질 13.5g 27.9g
식이섬유 2.5g 2.4g
소화 부담 낮음 (소화 잘 됨) 중간
혈당지수 (GI) 약 51 (중간) 약 70 (높음)
비타민 A 풍부 보통
가스 생성 가능성 낮음 다소 높음
포만감 중간 높음

활용도 – 단호박은 조리도 간편하다
고구마는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부는 물러지거나 갈라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단호박은 전자레인지나 찜기에서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씨를 제거한 뒤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단호박은 수프, 샐러드, 다이어트 도시락 등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도가 높다.

 


BUT !! 그럼에도 고구마가 더 자주 선택되는 이유는?
고구마는 단호박에 비해 포만감이 높고 섬유질이 많아 식사 대용으로 활용되기 좋다.
특히 혈당 조절에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운동 전후 탄수화물 보충용이나 간식으로 고구마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이나 배변활동 개선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리한 점이 있다.


 

단호박이 고구마보다 나은 점

결론
단호박은 고구마에 비해 열량과 당질이 낮고, 소화가 잘 되며 혈당지수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가스 생성 가능성이 낮아 식후 더부룩함 없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조리도 간편해 활용도도 높다.
식단 조절 중이거나 속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단호박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요약 정리

  • 단호박은 고구마보다 열량, 당질, 혈당지수가 모두 낮음
  • 소화가 잘되고 가스 생성도 적어 배에 부담이 덜함
  • 당 조절,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
  • 조리 간편하고 다양한 레시피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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