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하루 한 잔의 음료를 선택할 때, 우유·두유·아몬드브리즈 중 어떤 걸 마시는 게 더 나을까?
칼슘, 단백질, 식물성 대체식품 등 다양한 기준이 있지만, 각자 특성이 뚜렷해 섭취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게 핵심이다.
우유 - 가장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 음료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노년층 모두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 단백질 약 8g / 1컵(200ml)
- 칼슘 흡수율 높음
- 지방 함량 있음 (저지방/무지방 선택 가능)
단점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화가 어렵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다.
👉 운동 후 회복, 성장기 어린이, 골다공증 예방 목적이라면 우유가 유리하다.
두유 -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강점
두유는 콩을 원재료로 한 식물성 음료로, 동물성 단백질을 피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체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 단백질 약 6~7g / 1컵 기준
- 식이섬유, 이소플라본(식물성 여성호르몬 유사 성분) 포함
- 콜레스테롤 없음
단점은 칼슘 함량이 낮거나 첨가된 경우가 많고, 당분이 추가된 제품이 많아 무가당 두유를 선택해야 건강 유지에 좋다.
👉 채식 지향, 콜레스테롤 관리, 여성 건강 목적이라면 두유가 유리하다.
아몬드브리즈 - 칼로리 낮고 지방 적은 가벼운 음료
아몬드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지방도 적어 가벼운 음료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단백질 약 1g 이하
- 칼로리 30~50kcal 수준 (무가당 기준)
- 콜레스테롤·포화지방 없음
다만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부족하므로 단독으로 단백질 보충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브런치 대용이나 다이어트 중 음료로는 훌륭하다.
👉 다이어트, 소화 부담 줄이기, 가볍게 마실 음료를 찾는다면 아몬드브리즈가 적합하다.
결론
우유, 두유, 아몬드브리즈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음료다.
단백질과 칼슘을 함께 챙기고 싶다면 우유,
식물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관리가 목표라면 두유,
가볍고 칼로리 낮은 음료가 필요하다면 아몬드브리즈가 적합하다.
하나가 더 낫다기보다는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고르는 선택의 문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요약 정리
- 우유: 단백질·칼슘 풍부, 유당불내증 주의
- 두유: 식물성 단백질, 콜레스테롤 없음, 무가당 제품 선택 필요
- 아몬드브리즈: 칼로리 낮고 소화 부담 적음, 단백질은 부족
-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핵심
- 성분표 확인 필수, 특히 당 함량·칼슘 강화 여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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