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는 운동 목적이 아니더라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 유용한 보조 식품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의 종류가 많고, 성분 구성도 천차만별이라 무작정 선택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단백질 파우더를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기준을 정리했다.
단백질 함량이 가장 중요하다
단백질 보충제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1회 섭취량당 단백질 함량이다.
대부분 제품은 30g 기준으로 20~25g의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일부는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이 높은 경우도 있다.
단백질 함량이 70% 이상인지, 그리고 불필요한 당분이 첨가되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게 기본이다.
유청 단백과 식물성 단백의 차이
가장 흔한 형태는 "유청 단백(Whey Protein)"이다. 흡수 속도가 빠르고 근육 합성에 효과적이다.
반면, "식물성 단백질(완두, 쌀 등)"은 소화가 더 편하고,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비건 단백질을 고를 때는 "아미노산 스코어(필수 아미노산 구성)"도 함께 확인하면 좋다.
아질산나트륨, 합성향료 등 첨가물 주의
건강을 위해 먹는 보충제인데, 불필요한 첨가물이 다량 들어있다면 오히려 독이 된다.
특히 유의해야 할 성분은 아질산나트륨, 인공 감미료(수크랄로스, 아세설팜K), 인공향료 등이다.
소화기관이 예민하거나 장기 복용할 경우에는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
단백질 외 성분도 확인할 것
간혹 크레아틴, 비타민, BCAA 등이 혼합된 제품도 있다.
이 경우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좋지만, 원치 않게 과잉 섭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라벨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
특히 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장기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격보다 중요한 건 원료와 신뢰도
저렴한 제품이라고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원료 출처가 명확하고 제조공정이 안전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기본이다.
GMP 인증 여부, 해외 인증(예: NSF, Informed Choice) 등을 참고하면 품질 판단에 도움이 된다.
성분표가 불투명하거나, 원재료에 대한 설명이 없는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결론
단백질 보충제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건강용품’인 만큼, 성분과 품질 확인은 필수다.
단백질 함량이 충분한지, 당분과 첨가물이 적절한지, 나의 몸 상태에 맞는 단백질 종류인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가격이나 광고 문구보다 중요한 건 원료의 질과 안전성이며,
식단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다면 보충제 의존은 줄이는 게 좋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자.
요약 정리
- 단백질 함량과 당분 비율을 우선 확인
- 유청 vs 식물성 단백질: 체질과 목적에 따라 선택
- 아질산나트륨·감미료 등 첨가물 여부 확인
- BCAA, 크레아틴 등 부가성분 과잉 섭취 주의
- GMP, NSF 등 품질 인증 여부로 안전성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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