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브로콜리,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 데쳐 먹으면 영양소 파괴될까?
liaz
2025. 4.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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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건강식 하면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까지 두루 갖춘 진짜 슈퍼푸드죠.
하지만 막상 사와도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은지,
어떤 브로콜리를 골라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냥 푹~ 데쳐서 먹었는데,
“데치면 영양소 다 날아가는 거 아니야?” 하는 얘기를 듣고
검색도 해보고, 방법도 바꿔봤습니다.
실제로 브로콜리를 삶거나 데칠 때
열과 물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 B, C 일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으로만 먹는 게 정답은 아니에요.
생으로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고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은 오히려 살짝 익혀야 흡수가 잘 됩니다.
그래서 저는 딱 30초~1분 정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색만 살리고 조직은 살짝 부드럽게 만드는 방식으로 먹습니다.
들기름이나 올리브유, 마늘, 깨소금 살짝 넣으면 맛도 좋고 흡수도 좋아요.
어떤 브로콜리가 좋은가?
- 송이가 단단하고 퍼지지 않은 것
- 색이 선명한 짙은 녹색
- 자른 단면이 하얗고 갈변되지 않은 것
- 줄기까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
보관은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냉장 보관,
되도록 3일 안에 먹는 게 제일 좋습니다.
브로콜리 효능 요약
- ✔️ 항산화: 설포라판, 루테인 → 세포 보호
- ✔️ 간 해독: 간 기능 회복 및 디톡스 작용
- ✔️ 눈 건강: 비타민 A + 루테인
- ✔️ 혈당 조절, 면역력 강화, 위장 보호까지
→ 말 그대로 현대인 맞춤형 채소예요.
요즘 저는 닭가슴살 옆에 구운 마늘, 데친 브로콜리를 곁들여 먹고
그릭요거트 먹을 때 브로콜리를 잘게 썰어 넣기도 해요.
쌈 채소 대신 브로콜리 줄기를 데쳐서 활용하는 것도 괜찮고요.
결론은 이겁니다.
브로콜리는 살짝 익혀 먹는 게 가장 좋고,
방법만 알면 진짜 다양한 식단에 활용 가능한 채소입니다.
간단하지만 루틴에 강한 힘을 주는 식재료,
브로콜리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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